Education

서울산업대학교 및 동대학원 졸업 (현 서울과학기술대)

미국 몽클레어 주립대학 도예학과 석사

Exhibition

서울, 뉴욕, 뉴저지, 워싱턴 D.C, 암스테르담, 슬로바키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전시

2005     Tongin-gallery, New York, USA

Preview

뉴욕 통인화랑에서는 흙을 재료로 동양적 감각과 서양적인 미의식을 조화시켜 새로운 도조예술에 전념하여 온, 작가 강종숙은 2005. 10월의 작가로 선정되었다. 한국을 떠난 이래 그녀는 최근 10여년을 살아온 뉴욕의 이미지를 그리는 작업을 하였다. 

특히Manhattan in Apple 전시에서는 간결한 기하학적 형태속에 다양한 선과 면을 조합시켜 맨하탄의 고층건물과 거리풍경, 공원, 허드슨 강의 늘어선 다리의 특징을 재해석하고 있다. 검정과 노랑을 주조로 맨하탄의 화려한 야경을 표현한 작품등에서 강한 전달력의 메세지를 선 보이기도 하였다. 작가 내면의 세계를 가시화하기 위해 번성과 풍요의 상징인 사과는 종종 뭉만한 여체와 사랑의 은유를 담은 '사과'를 오브제로 하였다.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복잡하게 얽혀 하루 하루 급변해가는 환경에서 소통작용과 교감 속에 질서를 지키며 살아가는 도시 맨하탄의 정경은 강종숙 작가의 스토리 전개의 풍요로운 실마리가 되어 주었다.

하나같이 사과 모양을 한 각 전시 작품들은 여러 각도의 절단면을 따라 다양한 점과 선과 면에 의한 리드미컬한 구성을 드러낸다. 한 점 한 점 마다 입체와 평면이 조화된 구성은 고도의 대조속에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각기 다른 형상과 색을 띈 새과는 전시 공간 곳곳에 한데 뒤섞이거나 따로 흩어져 또 하나의 도시광경을 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