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만 展

무위자연

2020.10.21(수)-2020.11.15(일)

이종만의 작품에서는 화조도의 연장선상에서, 또 두터운 마티에르가 가미된, 밋밋하면서도 깊이가 느껴지는 회화적 시도가 펼쳐졌다. 재현에 근거를 두면서도 재현을 탈피해가는 신선한 화면이 만들어졌다. 새의 동작이 필치의 중복 와중에 느껴지고 있으며, 이는 이종만 작가 고유의 회화성이 반영되어 있다. 작가의 작품은 실험적이고 현대적이며, 단순히 자연 재현적인 것이 아닌 창의적인 화면을 조성했다. 그는 보다 한국적인 것을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민화풍이 가미된 화조도 시리즈를 추가하였으며, 이 축은 최근에 이르기까지 이종만의 중요한 작업 노선이 되었다.

Tong-In Gallery, 32 Insadong-gil Jongno-gu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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