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 展

변용국, 송광익, 이흥복

(2020.11.18-2020.12.13)

 

이번 전시는 변용국, 송광익, 이흥복 작가의 3인전으로 구성되었다. 세 작가는 다양한 오브제의 위치를 변질시켰다. 세 명의 작가는 오브제를 통해 본래의 용도를 상실시키고,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물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변용국은 주어진 사각형의 캔버스, 대부분 장방형의 화면 위에서 이루어진다. 작가는 주어진 레디메이드 캔버스 대신에 두꺼운 패널 위에 천을 씌운 만든 두께/높이가 있는 캔버스를 사용한다. 송광익은 주로 한지를 사용한 반입체적 작품을 제작하며 한지의 물성을 활용한 작품으로 한지를 붙여 작업한다. 마지막으로, 이흥복은 타 재료가 혼용된 회화적 재료로서 점토슬립으로 캐스팅된 큐브의 작은 단위체들을 칼질하여 평면적으로 나열하거나 반복 전개한 작업과 금속재나 종이재를 혼용하여 단색조의 미니멀리즘에 의해 회화적인 효과로 연출한 것이다. 3인의 작가는 장르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물성과의 융합을 통해 과감하고 자유로운 작업을 보여주고 있다.

Tong-In Gallery, 32 Insadong-gil Jongno-gu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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