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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지 순 탁 Ji Soon Tak
About Artist
지순탁은 경기도 제4호 무형 문화재이다. 1940-50년대 대한민국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가마터와 도자기 발굴조사에 참여하여 한국의 도자 문화의 우수성과 전통의 맥을 잇는데 평생을 바쳤으며 한국 도자사에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 옛 도자기 파편과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유약 실험을 거쳐 옛 청자와 백자의 색을 구현해냈다. 1957년 이천시에 고려도요를 설립하고 한국 도자기 부흥과 전통 도자 기술 재현에 힘썼다. 지순탁의 노력으로 이천은 도자 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났으며, 많은 제자를 양성하였는데, 작고한 1994년 이후 그의 제자들은 이천 각지에 공방을 설립하였고 현재의 우리나라 도자 문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지순탁의 깊이 있는 고백자와 부드러운 청자, 조선의 다완은 한국 근대 도자기를 대표한다.
Selected Bio
1957 경기도 이천 고료도요 설립
1970 일본 만국박람회 한국관 출품
1972 일본 NHK TV 방송국 ‘한국의 미’ 방영
1988 경기도 제 4호 인간문화재
1993 작고